2024 공군 입대일, 복학 가능 학기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커트라인, 공군에 입대하려고 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월급인상과 복지가 좋은 공군은 입대일이 중요하다.

1년 6개월인 육군과 달리 공군은 1년 9개월이기 때문에 몇개월만 늦게 가도 복학시기가 애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대일을 확인하면서 적절한 계획을 세워보자.

26-1학기 복학

26년 1학기 복학 가능 입대일은 1~5월이다. 1~4월 입대는 앞뒤로 넉넉하게 시간이 있다. 추천하자면 종강후에 가까운 시일 이내에 입대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역 후 복학준비 할 것이 많다고 한다. 까먹은 전공 복습, 학기 중 생활비 마련 등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입대하는 것이 좋다.

1~3월 입대를 했다면 전역 후 계절학기까지 들을 수 있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된다. 5월 입대는 26년 2월 26일 전역으로, 전역하자마자 복학을 해야하므로 일정이 빡빡할 수 있다.

만약 추위를 잘타는 체질이라면 1,2월은 피하는 것이 좋다. 훈련소는 보일러가 잘 작동하지 않고, 훈련을 받을때도 엄청나게 춥기 때문이다. 다행히 훈련소는 경남 진주이기 때문에 눈은 거의 오지 않지만, 사람마다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다르므로 한 번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26-2학기 복학

26년 2학기 복학 가능 입대일은 7~11월이다. 1학기와 마찬가지로 가능하면 빠르게 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7~8월 입대는 훈련소 생활이 힘들 수 있다. 땡볕에서 구르기 때문이다. 아무리 공군이라고 해도 훈련소는 힘들 수 밖에 없다.

땀에 젖고 흙으로 뒤덮인 전투복을 입으면서 땡볕에 있는 기분이란 말할 수 없이 짜증날 것이다. 더위를 못견디는 성격이라면 9~10월 입대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그나마 덜 덥고, 더위와 추위의 중간지점이기 때문에 훈련받기 적당한 시기이다.

5월 입대와 마찬가지로 11월 입대는 복학하기 빡빡할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11월에 입대한다면, 말년 병장때 미리 복학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27-1학기 복학

12월 입대는 어쩔 수 없이 27년에 복학을 해야한다. 그래도 올해는 다행히 12월 말 입대이기 때문에 2학기를 마치고 갈 수 있다. 23년에는 12월 초 입대라서 들어가는 것도 애매하고, 나오는 날짜도 애매해서 대학생에게 적합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종강 이후에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결론

군대는 빨리가는 것이 최선이다. 그런데 본인이 추위나 더위를 잘 타는 체질이라면 조금은 늦추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몸이 안좋아 제대로 된 훈련을 받지 못해서 성적이 좋지 않으면 원하는 자대에 갈 수 있는 확률이 적어지기에 원하는 자대에 가고 싶다면 전략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하다.

공대생이라면 1,2학기가 연결된 과목을 듣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열역학1,2나 유체역학 1,2 등 1,2과목으로 구성된 수업은 끊어서 들으면 힘들다. 그래서 1학년을 끝내고 가거나, 밀리면 2학년까지 하고 가는 방법도 있다. 그렇지않으면 복학전에 1학기 과목을 열심히 공부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커트라인이 높아지는만큼 들어가는 것도 힘들다. 솔직히 공군이 이정도까지 몰입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은 한다. 본인이 합격 점수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면 준비해도 좋고, 안돼도 육군에 가서 빠르게 전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수차례 지원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