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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공군 자대 선택 꿀팁

by 모자공 2024. 1. 23.

1. 집가까운 것이 최선?

대부분은 집이 가까운 곳에 가려고한다. 예를 들면 경기도에 살면 수원 혹은 성남 비행단에 가려고 하고, 전라도에 살면 광주 비행단, 경상도에 살면 대구, 김해 등이 있다. 운이 좋게 포대 사이트가 집근처에 떴다면 그 부대도 희망할 것이다.

집에서 먼 곳이어도 출퇴근제가 아니기에 괜찮다. 집이 멀면 휴가를 덜 자주, 길게 나오면 되고, 집과의 거리보다는 교통이 더 중요하다.

2. 훈련이 힘들지 않은 곳

공군에는 크게 비행단과 포대, 사이트로 나뉜다. 비행단은 전투기가 뜨는 곳이고, 포대와 사이트는 전투기가 뜨지 않는다. 전투기가 뜨는 곳은 시끄럽고 힘들다. 훈련이 힘든지는 직접 겪어봐야 알겠지만 비행단이 훈련이 더 힘들다. 이거때문에 포대와 사이트로 결정하는 사람이 많다. 훈련이 힘들지 않으면 일과가 힘들지 않을 ‘확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3. 교통이 편리한곳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은 집이 가까운 것과는 다른 개념이다.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은 자대 근처에 버스터미널 혹은 기차역이 있는가이다. 어떤 자대의 경우에는 지하철이나 공항이 있기도 하다. 자신의 집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있고, 가격도 적당하다면 고려해볼만 하다.

교통이 안좋은 것의 예는 자대 근처에 시골버스만 다니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배차가 긴 버스를 타거나, 비싼 택시를 타고 주변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에 가야한다. 그렇게되면 시간도 아깝고 교통비가 어마어마하게 나온다. TMO는 버스와 기차만 받을 수 있어서 택시비는 받지 못한다.

4. 주변에 도심지가 있는가?


만약 포대 사이트를 선택한다면 대부분은 시골에 있을 것이다. 몇몇 비행단도 산속에 있기도 한다.  시골 구석에 있으면 휴가때 위로휴가를 얹어 주기도 한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 바로 평일외출때 할게 없다는 것이다.

주변에 시내가 없다면 외출시 택시나 버스를 타고 나가야한다. 그렇게 되면 아까운 시간도 날리고, 교통비도 아깝다. 또 택시를 타고 나간다고 해도 대단한 시내에 갈 수 있는 자대가 많지 않다. 그래서 도심지에 있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결론

선택 조건이 여러가지가 있다. 추천하는 고려 순서는
1. 집과 교통이 편리한가?
2. 외출시 택시를 안타도 되는가?
3. 집과의 거리
4. 훈련 강도

대부분 집과의 거리가 최우선되지만 필자는 교통이 편리한 것을 더 추천한다. 집이 서울이고 충남 사이트와 진주 교육사를 골라야한다면, ktx나 srt로 한번에 집에 갈 수 있는 진주 교육사를 택할 것이다.

가까워보여도 택시를 타고, 몇번이나 갈아타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다면 가까운 것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