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월급이 늘어나면서 공군 지원률이 점점 높아지고 경쟁률도 점점 상승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공군을 2~3회 지원을 해서 겨우 합격한 경우가 많습니다. 공군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기고, 시간을 낭비하는 불상사를 막기위해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먼저 말씀 드리면 공군 준비는 최대한 빨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8개월 전부터 하는 것을 추천 드리는데 그 이유는 천천히 알아봅시다.
이번 글에서는 일반 기술병(일반 공군) 1차 지원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배점
공군 지원시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것이 배점입니다.
배점은 크게 4가지이지만 1차가 핵심이므로 3가지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자격/면허는 총 70점이고 기본점수가 60점입니다.
출결은 대부분 만점이므로 계산할 때 편의를 위해 20점 만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가산점 항목이 만점 15점이고 대부분 이 항목에서 점수를 얻으려고 합니다.
우리는 결국 시작이 60+20=80점이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2. 자격증: 8개월 전부터
자격증 항목 때문에 8개월부터 준비해야한다는 조언을 드립니다.
자격증도 3가지이지만 가장 많이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증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국가기술자격증에는 기능사->산업기사->기사->…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난이도도 기능사가 가장 쉽고 대부분 공군지원자는 대학교 1,2학년이거나 고졸이신 분들이 딸 수 있는 것이 기능사입니다. (산업기사는 2학년을 끝낸사람, 기사는 4학년1학기부터 취득 가능합니다.)
기능사 항목에서 6점을 취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6점은 정말 큰 점수입니다.) 그렇다고 아무 자격증이나 따면 안됩니다. 가장 많이 따는 것은 전기기능사, 위험물기능사, 정보처리기능사 등이 있습니다. 무슨 자격증을 따야할지는 인터넷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나중에 이와 관련해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이제 8개월 전부터 준비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2월에 입대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므로 예를 들겠습니다.
2월에 입대를 하려면 대략 전년도 10~11월부터 지원서를 넣기 때문에 이때까지 모든 작업을 끝내야합니다. 따라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지원시기에 합격발표가 뜨는 기능사 정기시험을 봐야합니다.
매년 비슷한 시기에 시험을 치릅니다. 따라서 3회차에 있는 필기와 실기시험을 모두 치루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5월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6월부터 공부를 시작하므로 대략 8개월 전부터 준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시면 공군가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능사로 6점을 얻는 것이 가장 쉽고 효율적입니다. 기능사의 난이도는 정말 낮습니다. 대부분 기능사는 필기 실기 책 각각 1권 구입해서 1~2주 공부하면 취득 가능합니다.
3. 가산점 항목
가산점은 정말 다양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공군 홈페이지에 있고, 많은 사람들이 받는 점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헌혈/봉사점수
헌혈과 봉사점수를 합쳐서 받을 수 있는 점수는 총 8점입니다. 헌혈은 1번할때마다, 봉사활동은 8시간마다 1점을 받습니다. 급하지 않다면, 1년 전부터 2개월에 1번씩 전혈을 하여 5~6점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헌혈을 8번하고싶다면 전혈말고 혈장을 해라
전혈은 일반적인 헌혈로 2달에 1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장은 2주에 1회 가능하므로 전혈 1번할 시기에 혈장 4번할 수 있습니다. 혈장의 단점은 기념품의 수가 적고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가산점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도서관 봉사
몸이 선천적으로 약하거나, 피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헌혈을 할 수 없습니다. 이때는 결국 봉사활동으로 해야하는데, 고등학생때 봉사를 많이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도서관 봉사가 가장 편합니다. 그런데 자리가 없고 경쟁률이 쎄므로 미리미리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급하신 분들은 도서관말고 요양원 같은 곳에 가서 봉사한다고 합니다.
3) 1365, vms 연동 미리 하기
헌혈만 한다고 점수가 곧바로 반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의 사이트에 대해 검색해보고 연동을 미리미리 합시다.
다자녀 가산점
형제가 한명이면 2점, 두명 이상이면 4점을 받습니다.
이때만큼은 저도 동생이 있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능검 1,2급을 따면 2점, 3,4급을 따면 1점을 받습니다. 한능검은 미래에 취업에도 도움이 되므로 따두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난이도는 조금 어렵긴 합니다.
토익
520~729점이면 1점, 730 이상이면 2점을 받습니다. 730점은 생각보다 쉽고, 영어 공부는 미래에도 도움이 되므로 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병역 진로 설계 추천특기
진로 설계에 나온 추천 특기와 일치하는 특기를 지원하면 1점을 준다고 합니다. 꼭 점수가 아니더라도 한번씩 해보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까지 가산점 항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산점은 만점이 15점이기에 16이상을 받아도 15로 들어가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헌급방 지정
헌급방 지정시 4점을 추가로 줍니다. 급하지 않다면 웬만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을거같습니다.(힘들다고 유명한 3가지 일)
4. 정리
요즘 매회차가 1차 커트라인이 90점대를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의 점수가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1점이 정말 소중합니다. 커트라인보다 1점이 낮아 원하는 기간에 입대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공군이 정말 간절하신 분들은 8개월 전부터 기능사 자격증과 헌혈을 꾸준히 하신다면 매우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격증 기본점수, 출결만점으로 80점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서 헌혈 8번을 채우고 기능사 자격증만 취득해도 14점을 받습니다. 두 개만 해도 94인데, 이 점수면 가장 경쟁률이 쎈 시기에도 면접관에게 욕을 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합격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상황에 따른 효율적인 전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목표 입대일 전 8개월쯤이다: 기능사 자격증+헌혈 6번이상(형제가 있다면 받는 점수만큼 안해도 됨)-> 면접 못봐도 안정 점수
2) 가산점 항목을 읽어보니 나에게 점수를 주는 항목이 있다(예시:카투사 준비할 때 토익 780이상을 받았다면 2점, 국가 유공자 집단이다: 4점, 형제가 2명 이상이다: 4점): 그만큼 헌혈 안해도 됨
3) 기능사보다 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고싶다: 한국사 2점+토익 2점+헌혈 최대한 많이 하기
4) 지원시기가 코앞인데 준비를 못했고 꼭 가야한다: 헌혈하러 가서 혈장을 뽑아 최대한 8점에 가깝게 하거나 도서관 봉사활동도 병행한다.(2주에 1회)+헌급방 지정시 4점 추가(가장 어려운 일 3가지로 알려져있음)+병역 진로설계시 1점
다음 글에서는 운전병, 화생방병 같은 기술 행정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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